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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천의대, '서브인턴제' 전면도입

가천의대, '서브인턴제' 전면도입

  • 조명덕 기자 mdcho@kma.org
  • 승인 2002.04.08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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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천의대가 국내 최초로 `서브 인턴제'를 전면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.

올 신학기부터 본과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인천 길병원에서 전 과목별로 실시되고 있는 이 제도는 인턴과정에 들어가기 전 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습을 기존 `견학식'에서 환자 진료에 적극 참여하는 `참가형'으로 바꾼 것으로 학생들이 인턴 역할을 적극 담당, `학생 인턴제'라고도 한다.

이에 따라 학생들은 병력청취·신체검사 및 각종 의무기록 작성은 물론 실제 진료·수술에까지 직접 참가하게 되며, 학생 1명과 교수·수석전공의·전공의·인턴이 각각 1명씩 팀을 구성, 학생들은 교수나 수련의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는다.

한편 가천의대는 이 제도 실시에 앞서 지난해 말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주간의 임상수기 모의훈련을 통해 `서브 인턴제'에 쉽게 적응토록 한 바 있으며, 총 36주간에 걸쳐 내과학·소아과학·산부인과학·일반외과학·정신과학·응급의학 등 6개 진료과에서 인턴 역할을 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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